구글이 아수스와 함께 선보이는 7인치 태블릿PC가 오는 7월 중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애플의 7인치대 아이패드 출시가 유력한데다 삼성전자와 에이서 등도 같은 크기 태블릿을 속속 내놓으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美 씨넷은 타이완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구글과 아수스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7인치 크기의 태블릿PC가 다음달 생산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구글과 아수스는 1차로 60만대를 출하할 계획이며 7월 중 제품을 공식 출시할 전망이다. 아수스는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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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씨넷은 시장조사기관 NPD 디스플레이서치 리차드 심 애널리스트의 발언을 인용, 구글 7인치 태블릿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초 5~6월 출시될 계획이었으나 디자인과 비용문제 등으로 일정이 다소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7인치 넥서스 태블릿의 가격은 149~199달러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저가 돌풍을 일으킨 아마존 킨들의 199달러보다 낮다. 세부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4.0 기반 쿼드코어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