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CEO"정말싼 태블릿 내놓겠다"

“우리는 저가 태블릿에 아주 신경쓰고 있다.(We are 'quite focused' on low-priced tablets).”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독자브랜드로 내놓을 ‘넥서스태블릿’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씨넷은 12일(현지시간) 페이지 CEO가 이같은 내용의 태블릿 가격 책정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글이 이같은 저가 넥서스태블릿으로 시장에 진입한다면 기존 구글OS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태블릿 제품 진영이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이날 1분기 실적 발표회장에서 래리 페이지 CEO는 구글이 자체 저가 태브릿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문 이상의 답을 내놓았다.

질문받은 래리 페이지 구글 CEO는 구글이 적어도 다른 업체와 이 태블릿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래리 페이지CEO는 “우리는 태블릿에 대해 매우 흥분돼 있다”면서 “분명히 일부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하는 일부 저가 태블릿에서 많은 성공이 있었지만 아마도 ‘완전한 구글의 안드로이드버전( the full Google version of Android)’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확실히 저가, 보금형 제품에서 엄청난 성공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이 영역은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매우 집중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

업계에서는 구글이 넥서스 태블릿도 넥서스스마트폰 모델을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은 자체적인 고유 스마트폰을 내놓는 개발자와 생산자들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더욱더 세심하게 통제하는 넥서스스마트폰을 지원하고 있다.

구글의 저가 태블릿시장 진입은 다른 경쟁자들에게 암운을 드리우는 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