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중국·브라질 등 신흥시장을 겨냥해 299달러 미만의 저가형 태블릿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지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타이완 PC제조기업들의 말을 인용, 인텔이 일명 ‘스터디북’을 오는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스터디북은 10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에 인텔의 메드필드 칩셋을 탑재하며, 듀얼 운영체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는 밝혔다. 주로 신흥국가의 교육용 조달 시장에 보급할 계획이며, 가격은 299달러를 목표로 한다.
그동안 인텔의 초저가 노트북 보급사업인 클래스메이트PC를 제조해온 타이완 노트북 제조기업인 엘리트그룹 컴퓨터 시스템즈(ECS)와 중국 말라타가 스터디북의 생산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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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레노버는 아톰N2600 칩셋에 윈도7 기반 10.1인치 클래스메이트PC를 아르헨티나에 공급한다. 가격은 300달러~400달러 선이며 15만8천대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보도는 밝혔다.
인텔은 초저가 노트북 보급사업인 클래스메이트PC 프로젝트를 지난 5년간 진행해왔다. 회사는 이미 많은 신흥국과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