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보다 많은 수입...美 연봉킹은?

일반입력 :2012/05/22 08:27    수정: 2012/05/22 16:30

이재구 기자

지난 해 우리돈으로 4413억원의 연봉 돈벼락을 맞은 사람은 팀 쿡.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시간) 팀 쿡이 지난 해 8월 애플 CEO로 오른 이후 모두 3억7천800만달러(4천413억원)를 받아 최고의 연봉을 받은 CEO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시가총액과 최고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그에게 증여된 주식은 지난 1월 드러난 것처럼 오는 2016년에 주어진 절반을 행사할 수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2021년에 배상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월스트리트는 연구결과 산정된 애플의 주가가 팀 쿡을 미국 최고의 연봉을 받은 CEO에 올려놓았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쿡에 이은 2위의 연봉자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겸 회장으로서 7천600만달러(887억원)를 받았는데 대부분이 스톡옵션행사를 한 것이었다.

3위는 레슬리 문브스 CBS CEO는 6천930만달러(809억원)를 받았는데 3천만달러는 보너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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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애플 수석 부사장 출신으로 애플스토어를 담당했던 론 존슨 JC페니 CEO로서 제한주식으로 5천330만달러(622억원)를 받았다.

5위는 빠지지 않고 연봉킹 랭킹에 올랐던 산제이 자 모토로라 모빌리티 CEO로 4천660만달러(544억원)를 받았다. 대부분이 스톡옵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