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미스차이나 ‘아이샹젠’ 게임 캐릭터 변신

일반입력 :2012/05/17 12:11    수정: 2012/05/17 23:05

전하나 기자

미스차이나 ‘아이샹젠(Ai Shang Zhen)’이 게임 캐릭터로 변신했다. 라이브플렉스가 개발·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퀸스블레이드(Queens blade)’의 주인공이 된 것.

17일 서울 역삼동 메리츠타워 아모리스홀에 중국 톱모델 아이샹젠이 모습을 드러내자 언론의 이목은 단숨에 집중됐다. 이날 자리는 퀸스블레이드 모델로 선정된 아이샹젠이 게임 서비스를 앞두고 홍보 활동을 시작하는 첫 공식 행사로 마련됐다.

퀸스블레이드는 화려한 여성 캐릭터가 강력한 메카닉 병기로 변신해 전투를 선보이는 게임이다. 양 진영으로 나뉘어 끊임없는 전투를 펼치는 전장 시스템이 특징이다. 최근 2차 비공개테스트를 성공리에 진행했으며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아이샹젠은 가수와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내며 세계 무대를 누비는 톱모델이다. ‘13억의 기적’, ‘9등신의 완벽한 몸매’ 등의 수식어가 늘상 따라다닌다.

이날 아이샹젠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디펜더’ 캐릭터의 코스튬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을 뿐 아니라 전문 작가 김선미씨의 바디페인팅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그는 이날 사전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이용자가 퀸스블레이드 홍보모델이 된 소감을 묻자 아이샹젠은 “퀸스블레이드에 나오는 아름다운 여성 캐릭터들을 대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퀸스블레이드 중에서 자신과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로는 ‘쉐도우 워커’와 ‘퍼니셔’를 꼽았다. 그 이유로는 “강한 여성의 이미지에 자신이 부합한다고 생각해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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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 워커는 어둠 속에서 빠른 속도로 적에게 치명타를 안기는 간접 공격에 특화된 캐릭터이며 퍼니셔는 원거리에서 다수의 타깃을 초토화 시키는 능력을 갖춘 캐릭터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사장은 “퀸스블레이드는 라이브플렉스의 올해 주력 타이틀”이라며 “아이샹젠을 홍보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해외 이용자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