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폰' 앱 개발자 지원 강화

일반입력 :2012/05/14 11:44

남혜현 기자

LG전자가 TV와 휴대폰 등 자사 스마트 제품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 R&D캠퍼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안승권 사장,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소장 민경오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스마트월드 캠퍼스'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LG스마트월드 캠퍼스는 시네마 3D 스마트TV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공간이다. 교육과 테스트 공간으로 구성되며 서초 R&D캠퍼스 고객센터 3층에 위치한다.

사내·외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는 앱 개발 관련 무료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14일 '리얼 3D 앱 개발 과정'을 시작으로 스마트TV와 스마트폰 앱 개발 기본·심화과정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발자들이 콘텐츠 테스트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옵티머스 뷰와 옵티머스 3D 큐브, 옵티머스 태그 등 스마트폰과 시네마 3D 스마트 TV 등을 테스트 장비로 무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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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콘텐츠 개발자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 정보 및 개발 프로그램 등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안승권 사장은 스마트 제품의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수 개발인력 육성, 개발환경 조성 등 스마트 생태계 기반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