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자체 기술인 ‘D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적용한 12인용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10일 출시했다
해당 제품(모델명: D1265MF)은 DD 모터 적용으로 기존 대비 모터가 차지하는 부위의 두께가 줄어들어 내부 용량을 10리터 더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형냄비 등 부피가 큰 식기 세척도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인 이 제품은 기존 대비 8%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물 사용량은 17% 절감하고 소음 수준은 조용한 사무실 수준인 43데시벨(dB)로 낮췄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DD 모터의 정밀한 속도제어 기술로 물살 세기를 강력, 표준, 섬세 등 3단계로 조절 할 수 있어 식기 종류와 오염의 정도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 세척이 가능하다.

이밖에 물을 가열해 발생된 100℃ 이상의 증기를 스팀으로 분사하는 ‘스팀 세척’ 기능과 자외선(UV) 램프가 세척 후 식기를 자외선으로 살균, 세균을 99.9% 감소시키는 위생기능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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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작동 시 제품에 내장된 작동음을 이용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 기능도 적용했다. 스마트폰이나 일반 전화로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 간편하게 고장여부 등을 진단할 수 있다. 가격은 122만원.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DD모터와 스팀 등 세탁기로 검증된 세계 최고의 기술이 식기세척기에도 적용돼 탁월한 성능을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1등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