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옵티머스LTE’가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스마트폰 중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는 ‘옵티머스LTE’가 처음이다. LTE로 반격하겠다는 LG전자의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LTE’는 이달 들어서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로 일 평균 3천대 이상 개통을 기록하고 있다”며 “LG전자 LTE에 대한 신뢰도가 구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LTE’는 1.5GHz 듀얼코어 프로레서와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니케이BP컨설팅은 일본서 판매 중인 LTE 스마트폰들 중 ‘옵티머스LTE’가 만족도 1위라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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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 제품을 북미, 아시아, 유럽 등에 출시한 가운데 조만간 중동까지 공략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해외시장에서도 LG LTE 스마트폰이 호평을 받고 있어 휴대폰 명가 재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