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어린이날 '움직이는 3D 영화관' 운영

일반입력 :2012/05/07 11:00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3D 영화 상영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영화 관람은 어린이날을 맞아 LG전자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가 준비한 것으로, 세브란스 어린이 병동에 150인치 스크린, 시네마 3D 프로젝터 및 3D 홈시어터를 설치해 월트디즈니의 인기작인 ‘토이스토리 3D’를 상영했다. 행사에는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LG전자 임직원들은 3D 과학교실을 열고 입체 영상 구현 원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참석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어린이들에는 장난감을, 어린이 병동엔 2012년형 55인치 시네마 3D TV 1대를 기증했다.

LG전자 주니어보드 HE사업본부 트윈타워 대표 남기형 과장은 영화 관람이 쉽지 않은 어린이 환자들에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보람 있었다며 시네마3D 기술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행사를 더 많이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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