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가 1분기 197억원의 영업이익, 1천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73억원 대비 13.9% 증가했지만 전분기 327억원과 대비해서는 39.8% 하락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천341억원과 비교해 25.2% 줄었고 전분기 2천581억원과 비교해 61.1% 급감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이 줄어든 것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창원사업장 매각 등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부사장은 “창원사업장을 매각해 85억원의 영이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상연구비 비용이 59억원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은 소폭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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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이 줄어든 것은 국내 패널 업체의 투자 지연과 함께 해외 업체의 투자 축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1분기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249억원에서 91억원으로 63.5%가 줄었다.
김 부사장은 “해외 매출이 주로 LCD 패널업체에서 일어났는데 세계적인 패널 가격 하락으로 인해 해외 고객사들이 투자를 많이 줄였다”고 말했다. 국내 매출은 상대적으로 매출 하락폭이 적어 전년 동기 1천92억원에서 올해 1분기 1천3억원으로 16.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