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검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통합검색 이용자 환경(UI)을 전면 개편하고 기술 고도화를 통해 속도를 향상시켰다고 10일 밝혔다.
다음은 지금까지 검색결과 화면 상단에 가로로 보여주던 뉴스, 이미지, 블로그, 카페 등의 탭을 좌측으로 옮겨 세로로 배치해 제공한다. 또 대부분의 검색 이용자가 초기화면 검색창을 활용하는 것을 감안, 시선의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검색 결과 화면을 초기화면과 동일한 3단 구성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썸네일과 글자 크기 최적화, 동영상 검색결과 리스트형 변경 등을 통해 가독성을 높였다. 스크롤해서 검색결과 하단으로 이동하더라도 관련 검색어를 동일한 위치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고정시켜 보여줘 이용자가 의도한 검색결과를 찾지 못했을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해당 개편을 통해 통합검색에 차세대 웹표준인 HTML5를 적용해 신규 브라우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로딩 속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최적화 작업을 거쳐 썸네일 및 페이지 용량을 줄여 개편 이전에 비해 약 30%의 속도 향상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검색 결과를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지인들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는 ‘SNS 공유하기’도 신규 오픈했다. 선호도에 따라 검색 환경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검색설정’도 전면에 배치해 이용자들이 개인화 검색서비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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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설정은 다음이 지난 2010년 국내 포털 중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검색결과를 클릭했을 때 ‘새창’과 ‘현재창’ 중 검색결과를 확인할 브라우저, 뉴스검색시 ‘정확도’ 또는 ‘최신순’ 정렬방식, 이미지와 동영상 검색 결과를 리스트 형식 또는 바둑판 형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즐겨찾는 검색어를 미리 저장해 둘 수 있어 유용하다.
김상균 다음 검색기획본부장은 “이번 통합검색 개편을 통해 구성, 디자인, 속도를 비롯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사용성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검색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