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3G’ 스마트폰 나온다

일반입력 :2012/05/09 16:12

정윤희 기자

KT파워텔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서 열린 전 세계 상용망 TRS 사업자 포럼(IioF)에서 세계 최초로 TRS와 3G망을 함께 사용하는 DBDM TRS 스마트폰을 기획하고 모토로라를 통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DBDM TRS 스마트폰은 아이덴(iDEN) 방식의 무전통화(TRS) 네트워크와 CDMA 방식의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기반이다.

김학곤 KT파워텔 네트워크부문장은 “단말기 하나로 KT파워텔의 전국 무전통화서비스와 데이터 통신을 포함한 3G 이동전화서비스를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기능을 탑재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각종 사업 분야로의 활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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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은 향후 타 통신망과의 연계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단말기는 올 하반기 중 국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