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조직개편…"고객을 잡아라"

일반입력 :2012/02/16 10:42    수정: 2012/02/16 10:42

정윤희 기자

KT파워텔이 올해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올 조직 개편과 인사의 초점도 '고객 확보'다.

KT파워텔은 마케팅·현장영업 강화를 위해 기존 3부문 4실 2본부 18팀 11지사 4센터의 조직을 4부문 2실 20팀 4지역본부 1지사로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마케팅부문은 ‘마케팅부문’과 ‘Biz부문’으로 이원화시켜 부문별 영업집중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채널별 고객을 세분화하고 집중적인 고객 마케팅을 하겠다는 것이다.

마케팅부문은 화물·물류 업종 중심의 유통점 영업 역량 강화화하는데 집중하고, 법인·공공기관의 영업조직인 Biz부문은 신규 시장 개척을 전담한다.

아울러, KT파워텔은 현장 영업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사를 광역화하고 지역 본부제를 도입했다. 기존 11개 지사를 4개 지역본부, 1개 지사로 개편해 체계적인 영업조직의 틀을 갖췄다는 것이 KT파워텔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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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본부의 효율적인 운영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기술지원기능을 담당하던 기술지원센터를 지역본부에 통합 운영키로 했다.

KT파워텔 측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고객 확보가 가장 중요하고 올해는 마케팅 현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개편 이후 조직간, 부서간 신뢰와 소통으로 ‘지속가능기업’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