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은 추석 명절을 맞아 통화 폭증에 대비, 기지국 수용용량 증설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명절 선물 배달로 바쁜 물류 및 유통 부문 고객들 대상 트래픽 증가 대비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기지국 리소스(Resource) 수용용량 부족으로 무전통화 호차단 및 체감통화품질 저하 발생 등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41개 기지국을 대상으로 공중선을 증설했고, 연말에는 전체 기지국으로 개선 범위를 확대한다.
KT파워텔은 자사 서비스를 이용 중인 전국 187개 대형 할인마트 등 유통점에 대한 명절맞이 특별 점검도 시작했다.
추석연휴 통화량 폭증에 대비해 체감 통화품질 측정, 기지국/중계기 운용현황 및 시설점검, 비상시 즉시 대응을 위한 연락망 점검 등을 시행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 보강을 진행 중이다.
서비스 품질 저하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네트워크직원이 찾아가는 BS(Before Service)’및 ‘CS Ticket(Customer Support Ticket)’ 시스템 강화 등도 눈에 띈다.
김학곤 KT파워텔 네트웍기획실장은 “이번 특별점검과 증설작업이 ‘2011년을 고객 CS확립의 해’로 만들고자 하는 KT파워텔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수 있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보다 원활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