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 내년 출시

일반입력 :2012/05/09 11:14    수정: 2012/05/09 11:28

개발사 렐릭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THQ가 유통하는 PC용 실시간 전략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가 내년에 출시된다.

9일 미국 게임스팟은 2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개발돼 전 세계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전략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의 최신작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가 내년 경에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는 2006년 9월 첫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2007년 9월 확장팩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오퍼징 프론트'를, 2009년 4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테일즈 오브 벨러'를 출시하면서 명맥을 유지해온 전략 게임 시리즈다.

이 게임 속에는 유명한 '노르망디 전투'를 비롯해 101 공수사단, 미국 29보병 사단의 주요 임무, 그리고 슐츠 대위의 티거전자 운영 임무, 추측군 진지 방어 임무 등 실제 2차 세계 대전에서 벌어진 주요 전투를 사실적인 그래픽과 철저한 고증으로 재현했다.

공식 후속작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는 실제 타격에 따라 사물이 부서지는 사실적인 효과를 보여줬던 ‘에센스’(Essence) 엔진을 계량한 에센스 3.0 엔진을 도입, 지형의 파괴와 건물, 사물의 역동적 움직임을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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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식적인 시대 배경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언론과 이용자들은 태평양 전쟁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함대전과 공중전 등 그동안 표현되지 않았던 새로운 요소가 대거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는 PC용으로만 개발 중이며, 내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