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시리즈와 UFC 언디스퓨티드 시리즈, 그리고 작년 세인츠로우3로 많은 즐거움을 줬던 THQ가 이번에는 6개월 내 망할 것이라는 망언의 주인공이 됐다.
6일 미국 게임스팟은 테이크투(TAKE2) 스트라우스 젤닉(Strauss Zelnick) 대표의 말을 인용해 THQ가 6개월 내 철수할 것이며, 이는 게임 품질을 등하시한 임원들의 문제라고 보도했다.
스트라우스 젤닉 대표는 “THQ는 WWE와 UFC 등 비싼 라이센스에 계속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마진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THQ는 자신들의 게임 품질을 충분히 확인하고 견고하게 만들 수 있었지만 이에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https://image.zdnet.co.kr/2012/04/06/1xIqsyQfMKevp7TfMM2o.jpg)
그가 지적한 내용은 THQ의 현재 개발 수준과 품질 관리 능력 등이 자사를 비롯해 여러 성과를 기록 중인 업체들과 비교해서 매우 낮다는 점이다. 특히 THQ의 상부가 이에 큰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THQ의 수명을 깎는 일이 됐다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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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THQ 측은 “불쾌하다. 스트라우스 젤닉 대표는 여전히 구시대의 사고방식을 억지로 현재에 맞추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시간이면 그는 자신의 사업에 대해 좀 더 생각하고 연구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THQ는 최근 워해머 4만을 소재로 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개발을 잠정 중단했으며, 세인츠로우3와 UFC 언디스퓨티드3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이 다소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