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상용화 2주 만에…흥행 불 붙었다

일반입력 :2012/05/08 16:58    수정: 2012/05/08 17:50

전하나 기자

상반기 게임업계 화제작 ‘리프트’가 빠른 업데이트로 흥행에 가속도를 붙였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프트’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 2주만에 실시된 빠른 업데이트다.

이번 업데이트로 해당 게임에는 ‘영혼의 강’ 레이드와 최대 2명이서 즐길 수 있는 크로니클 던전이 추가됐다. 또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게임 콘텐츠 중 하나인 10인 레이드 ‘금빛 예언지대’도 공개됐다.

넷마블은 내달 중 신규 레이드, 강화된 PVP 콘텐츠 등을 추가하고 향후 차원 조율 시스템, 인스턴트 어드벤처, 마스터 던전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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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한국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속도, 레벨분포 등을 고려해 이미 북미서 검증된 최신 버전의 콘텐츠를 매달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프트는 국내 정식 서비스 이후 주요 게임 순위에서 연일 상위권에 랭크 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본적으로 구현된 방대한 양의 콘텐츠와 신속한 운영력 등이 이 같은 성과의 요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