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부팅 속도 줄인 신형 노트북 출시

일반입력 :2012/05/07 18:06

한국레노버(대표 박치만)는 윈도7 EE 3.0 기술을 지원, 부팅 속도를 40%까지 개선한 신형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Z580'을 7일 출시했다.

아이디어패드 Z580은 16:9의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노트북으로, 해상도는 1366x768이다.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 i7시리즈 쿼드코어 칩셋과 엔비디아 지포스 GT 630M, 4기가바이트(GB) DDR3 메모리, 75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탑재됐다.

이와 함께 인체 공학적으로 오목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애큐타입(AccuType) 키보드와 4개의 손가락 터치를 동시에 지원하는 터치패드를 통해 작업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부팅 속도가 일반적인 윈도7 PC보다 40%까지 더 빠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윈도7 최적화 솔루션인 ‘레노버 윈도7 EE 인증’ 최신 버전인 EE3.0이 기본 탑재됐으며, 여러 시작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있는 부트쉴드(BootShield) 기능을 통해 부팅 속도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돌비 홈씨어터 V4 오디오와 저음 재생이 특화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으며, 무선 디스플레이 전송 기술인 인텔 와이다이(WiDi)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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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그래파이트 그레이와 에나멜 화이트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색상에 따라 각각 헤어라인 디자인 메탈 재질 상판과 크리스탈 3D 패턴 상판으로 제작됐다.

박치만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최신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레노버의 제품 중 첫 선을 보인 아이디어패드 Z580은 가격대비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