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유튜브 스페이스 랩 우승자 발표

레노버와 유튜브, 스페이스 어드벤처스는 유튜브 스페이스랩 두 명의 국제 우승자를 23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14~18세 사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주에서 수행할 수 있는 실험을 고안해내는 세계 과학 경진대회이다. 17~18세 그룹에 참가한 이집트의 아므르 모하메드와 14~16세 그룹에 참가한 미국의 도로시 첸, 사라 마 팀이 워싱턴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유튜브 스페이스 랩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미국 항공우주국 (NASA)과 유럽 우주국 (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를 포함한 스페이스랩 파트너 회원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이 고안한 실험은 올해 지구로부터 250 마일 상공에 있는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서 우주 비행사들에 의해 수행되며, 이는 레노버 씽크패드 노트북을 통해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우승자들은 자신의 실험이 우주에서 실행되는 것뿐 아니라, 일본에서 그들의 실험 계획이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발사되는 장면을 직접 보거나, 18세가 되면 러시아의 우주 비행사 훈련 센터인 러시아 스타시티에서 우주 비행사 훈련을 체험하는 것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스티븐 호킹 교수는 인류의 미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과 새로운 세대의 과학자, 우주 비행사가 필요하다며 유튜브 스페이스랩은 전 세계 젊은이들이 과학과 우주 탐험의 미래에 더욱 흥미를 갖도록 고무하는 멋진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쉬메들렌 레노버 월드와이드 교육 부문 이사는 레노버 씽크패드 노트북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사용하도록 인증 받은 유일한 노트북이라며 레노버는 교육용 PC 선도기업으로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경이로운 과학의 세계에 관심을 갖도록 지원할 수 있음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