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을 통해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리치미디어 광고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리치미디어 광고는 비디오, 오디오, 사진,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를 혼합한 형태의 역동적인 광고로 이용자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참여를 유도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배너 광고에 비해 클릭률과 주목도가 높아 최근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각광 받는 광고 유형이다.
아담이 선보이는 리치미디어 광고는 ‘애니메이션형’과 ‘확장형’ 두 가지다. 애니메이션형은 기존 모바일 광고의 대부분이었던 1cm 높이의 단순 띠 배너에 다양한 효과를 가미해 주목도를 높인다. 확장형은 애니메이션형 띠 배너를 터치했을 때 별도의 페이지가 모바일 화면 위를 덮으며 드러나는 것으로 이용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아담은 리치미디어 광고 서비스에 맞춰 광고주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제작 가이드를 제공하고 매뉴얼에 따라 쉽게 리치미디어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미니사이트 템플릿과 애니메이션 효과 제작을 지원해 전문 디자이너나 제작자가 아니어도 리치미디어 광고를 시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2천억 시장”…모바일 광고 ‘춘추전국시대’2012.05.02
- 다음, 지난해 영업익 1천억 돌파…최대 실적2012.05.02
- 다음 ‘아담’, 월간 페이지뷰 150억 돌파2012.05.02
- 다음, 모바일 광고플랫폼 ‘아담’ 선봬2012.05.02
남영시 다음 M세일즈마케팅팀장은 “리치미디어 광고에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이 갖춰졌다는 판단에 따라 자체적으로 리치미디어 광고 시스템을 개발, 완성된 아담 2.0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와 멀티미디어 활용이 가능한 리치미디어 광고 유형을 지속적으로 추가 제공해 아담의 파트너사 뿐만 아니라 모바일 광고 시장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담의 광고는 4천800개의 파트너사를 통해 노출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리치미디어 광고는 iOS 4.2 이상, 안드로이드 2.2 이상 OS 설치 단말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