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75)이 결국 구속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30일 복합물류센터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 관련 거액을 수수한 혐의(특정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최 전 위원장을 구속했다.
이날 최 전 위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박병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금품 공여자의 일관된 진술 등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수사진행 경과에 비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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