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비타 살릴 ‘하츠네 미쿠’ 신작, 출시일 확정

일반입력 :2012/04/25 13:47    수정: 2012/04/25 13:49

김동현

라인업 부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를 살릴 신작 게임이 출시 일을 확정했다.

25일 일본 게임스팟은 세가의 인기 게임 ‘하츠네 미쿠’ 시리즈의 최신작 ‘넥스트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PS비타 버전의 출시일을 8월30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하츠네 미쿠는 일본의 크립톤 퓨처 미디어에서 출시한 보컬 음원 소프트웨어에 '보컬로이드:하츠네미쿠' 등장하는 소녀 캐릭터로,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작 네스트 하츠네 미쿠 디바는 PS비타의 성능을 적극 활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새로운 음원, 그리고 온라인 기능 등 다양한 신 요소가 추가됐다.

특히 비약적으로 발전된 댄스 동작과 사실적인 움직임은 CG 위주로 편집되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실시간 영상으로 움직일 예정이라서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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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존 시리즈들이 일본 내 출시돼 호평을 받았으며, 외국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기대감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 게임이 PS비타의 판매량을 견인할 타이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가 측은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출시 일정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