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용 게임 ‘그라비티 러시(GRAVITY RUSH)’가 게임물등급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3일 게임위 사이트에 따르면 PS비타용 ‘그라비티 러시: 소녀는 하늘로 떨어졌다’의 심의가 12세 이용가로 확정됐다.
이 게임은 중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소녀가 게임 내 등장해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싸워나가는 액션을 그렸다. 일본에 먼저 출시돼 10만 장 이상 판매되며 PS비타 게임 중 가장 호평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 중력 소재로 한 신작 게임 2종…눈길끄네2012.04.23
- PS비타 신작 '소울 새크리파이스', 공개 예고2012.04.23
- 3DS·PS비타, 스마트폰과 경쟁…생존법은?2012.04.23
- 소니, PS비타 전용 무료 앱 3개 공개2012.04.23
특히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줄곧 적극적인 한글화 의사를 밝혀 국내팬들의 호응을 사왔다. 현재 이 게임은 심의가 통과됐지만 출시일은 미정인 상태다. 다만 한글화를 이미 마쳤다는 점에서 늦어도 내달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SCEK 측은 “심의 통과된 것은 맞지만 아직 출시 일정을 잡지는 못했다”며 “확정되는대로 게임 및 다운로드 콘텐츠에 대한 소식을 빠르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