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한국법인 PC와 프린터 사업부 통합조직 수장으로 온정호 퍼스널시스템그룹 부사장을 선임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P 본사는 지난 23일 각 국가별 프린팅앤퍼스널시스템그룹(PPSG) 총괄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각) HP가 발표한 PC 사업부와 프린터 사업부를 공식적으로 통합 계획에 따른 것이다. 통합 사업부 프린팅앤퍼스널시스템그룹(PPSG)은 퍼스널시스템그룹(PSG)과 이미지프린팅그룹(IPG)을 합친 것이다.
![](https://image.zdnet.co.kr/2012/04/24/hOQc0nzRz0wJCYcwG3wQ.jpg)
온정호 부사장은 내달 1일부터 통합 사업부인 PPSG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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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부사장은 지난 1995년 한국HP에 입사했으며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에서 PSG 부문의 재무 총괄을 맡아왔다. 2009년 한국HP 전무이사로 승진한 뒤 2011년 한국HP PSG 총괄 부사장에 임명됐다.
한국HP는 총괄 부사장 선임에 따라 통합사업부에 대한 인력 재조정도 있을 예정이다. 전 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마케팅 조직도 변경될 전망이다. 해당 인사 조치는 오는 8월까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