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진흥원-한국DB산업협, 분과위 업무 협력

국내 통계, 법률, 특허, 콘텐츠, 취업, 기상정보, 전자저널, 시장조사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사업자와 한국DB진흥원이 DB유통과 활용 촉진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DB은 한국DB산업협의회 DB서비스분과위원회와 ‘DB 유통 및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력약정(MOU)을 지난 18일 케이웨더 본사에서 체결하며 DB서비스분과위원회에 속한 노킹온, 로앤비, 윕스, 인터파크INT, 잡코리아, 케이웨더, 학술교육원, KRG, 8개기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DB진흥원과 분과위원회 8개사는 MOU 신규 DB상품을 발굴하고 유통을 촉진하며 DB상품 개발 및 서비스 발굴과 함께 관련 사업을 위한 마케팅, 홍보,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또 DB 유통시스템 'DB스토어' 활용으로 사업자 인식 개선에 나설 것이라 예고했다. DB스토어는 사업자가 맞는 DB유통상 어려움을 덜기 위해 공공, 민간 DB 유통 지원을 목적으로 구축된 유통시스템이다.

MOU는 스마트기기 확산에 맞춘 서비스와 콘텐츠 제작으로 DB수요가 느는 반면 민간에서 DB를 체계적으로 수집, 판매, 활용할 여건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대응이다. 한국DB진흥원은 포털에 정보 집중과 쏠림 현상이 심화돼 자체적으로 DB를 구축하고 서비스하는 중소 DB사업자 어려움이 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응수 한국DB진흥원장은 “DB서비스는 지식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산업이라며 건전한 DB 유통 시장 확립을 위해 DB서비스분과위원회 회원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