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화규장각 지식총서’ 3종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3종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만화규장각 지식총서 클래식-2, 조항리作)’, ‘김종래 작품 도록(만화규장각 지식총서 클래식-1, 한영주作)’, ‘ 코미케를 즐기다(만화규장각 지식총서 16, 이승우作)’ 등이다.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는 만화·카툰·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조항리 작가의 54년의 창작인생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1958년 데뷔 이후 작가의 만화인생을 엿볼 수 있다.
김종래 작품 도록은 ‘엄마찾아 삼만리’, ‘마음의 왕관’ 등을 그린 베스트셀러 만화작가이자 시대극화의 거장 故김종래 작가의 작품들이 담겼다. 이 도록집은 만화연구 분야 참고자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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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케를 즐기다는 도쿄의 대표적인 아마추어 동인 만화축제 ‘코미케’에 대한 종합 가이드북. 앞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을 탐하다’, ‘샌디에이고 코믹콘을 말하다’ 등이 나오기도 했다.
만화규장각 지식총서는 전국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