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중국 홈쇼핑 시장 진출

일반입력 :2012/04/09 16:47

GS샵(대표 허태수)이 중국 홈쇼핑 시장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GS샵은 이날 베이징에서 '차이나홈쇼핑그룹' 지분 20%를 인수하고 경영 전반을 협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차이나홈쇼핑그룹은 중국 전역에서 상품공급, IT, 물류 등 홈쇼핑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샵은 지분 투자 외 경영협력 조항에 따라 전략, 상품, IT 부문 등의 인력을 차이나홈쇼핑그룹으로 파견해 한국 1위 홈쇼핑 기업의 경쟁력을 전수할 예정이다.

GS샵은 2009년 인도(홈샵18)를 시작으로 지난해 태국(트루GS), 지난 3월 베트남(비비홈쇼핑)에 이르는 아시아권 홈쇼핑 시장 진출에 이어 중국 시장에 까지 진출하게 됐다. 이에 회사 측은글로벌 진출을 강화해 해외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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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의 경우 세계 최대 생산 공장으로 상품 공급 기지로 삼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 시장 규모도 크기 때문에 국내 중소기업 협력사의 중국 진출 가능성이 끌어올렸다는 의미가 있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GS샵이 추구해온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가 탄탄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해당 국가에서의 성공은 물론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써 GS샵의 글로벌 성장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