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대표 허태수)은 지난해 자사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협력사 매출을 집계한 결과 총 28곳의 국내 중소 제조기업이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GS샵에서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28개 중소 제조기업은 휴롬엘에스, 쿠쿠, 한경희뷰티 등이다. 매출 2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중소 제조기업은 10곳, 300억원 이상은 4개 업체로 집계됐다.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기업의 수는 전년과 비교해 1개사가 증가했지만, 매출 합계는 5천869억원으로 전년 4천952억원보다 18.5% 증가했다.
2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기업은 모두 18개 업체로 총 4천1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롬엘에스는 원액기 단일 상품으로 지난해 총 3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동용 자석교수를 제작하는 짐월드가 32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전기압력밥솥 제조사인 쿠쿠가 31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GS샵은 이날 본사 1층 스튜디오에서 81개 우수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베스트 파트너즈 데이'행사를 열고 휴롬엘에스, 쿠쿠, 한경희뷰티 등 자사 유통망에서 최초로 매출 100억원, 200억원, 300억원을 돌파한 18개 회사에 매출돌파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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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베스트 파트너즈 데이는 매년 우수 협력회사와 함께 파트너십을 다지는 행사로 지난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 GS샵이 열심히 해외시장을 개척해 더 큰 무대를 만들 테니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자고 중소기업들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