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인터넷 서점 사업에 진출하며 도서 유통을 시작한다.
GS샵(대표 허태수)은 반디앤루니스(대표 김천식)와 제휴를 맺고 GS샵 인터넷쇼핑몰에서 약 20만권의 반디앤루니스 도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 제휴를 통해 GS샵은 기존 고객에게 자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도서 쇼핑을 가능케 했고, 반디앤루니스는 판로를 확장해 온라인 매출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샵 인터넷몰 내에 반디앤루니스 온라인몰을 연결하는 몰인몰(mall in mall) 방식이 아니라 상품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해 반디앤루니스의 상품이 GS샵 일반 상품처럼 보여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GS샵 이용자는 반디앤루니스 도서를 구매할 때 GS샵의 카드할인 및 연간할인권, 쿠폰, GS앤포인트 및 GS샵적립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GS샵 1천원 할인쿠폰과 적립금 1천원, 연간 할인권을 보유한 소비자는 정가 1만원 도서를 구입할 때, 반디앤루니스의 10% 할인, GS샵 쿠폰 1천원 할인, 연간할인권을 통한 400원 할인, GS앤포인트 또는 GS샵 적립금으로 1천원 할인을 모두 이용해 6천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GS샵의 다른 상품과 도서를 함께 구매할 때 5만원 이상이 결제되면 제휴카드 할인과 같은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GS샵은 이달 말 모바일 웹페이지와 모바일쇼핑 애플리케이션 '모바일GS샵'에서도 반디앤루니스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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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도서는 일부 산간지역을 제외하고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고, 서울 경기지역에 한해 10시 이전에 구매할 경우 당일에 받아볼 수 있다. 5천원 이상 도서는 배송비가 무료다.
신병균 GS샵 영업2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GS샵은 더 많은 상품을, 반디앤루니스는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도서 상품 수 확대 및 공동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