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2X 허위광고 사과

일반입력 :2012/04/05 15:21

김태정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옵티머스2X’ 사양을 허위광고 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월 출시한 옵티머스2X 제품 고새 중 ‘제논 플래시’ 부분을 삭제했다고 5일 공지했다.

옵티머스2X 카메라는 제논 플래시가 아니라 LED 플래시다. LG전자도 해외에는 카메라가 LED 플래시라고 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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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실은 블로거들에 의해 옵티머스2X 출시 1년여가 지난 최근에야 밝혀졌다. 비판 여론이 커지자 LG전자는 공식 사과에 나선 것이다. LG전자 측은 “옵티머스2X 제품 소개 내용 중 '카메라 플래시 기능 소개 항목'이 실제 적용된 부품과 달라 5일부로 시정 조치했다”며 “향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논 플래시는 일반적으로 디지털카메라에 많이 쓰인다. 전압을 줘서 빛을 터트리는 방식으로 색감, 광량이 풍부해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 LED 플래시보다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