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서수길)은 ‘미시시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2.0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시시피는 100GB 무료 웹 저장공간에 음악파일을 저장해 놓고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다.
2.0 버전 업데이트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네트워크 이용 환경이다. 한 번 내려받은 음악은 보관함을 통해 로그인 여부나 네트워크 환경과 상관없이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3G 환경에서도 데이터 요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또, 미시시피 보관함에 저장된 음악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든 음악을 미시시피 앱과 자동으로 연동시키는 기능도 추가됐다. 미시시피를 처음 다운로드한 이용자들도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미시시피 앱에서 바로 들을 수 있다.이 밖에 이번 2.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PC와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다중 접속을 지원하고, 가수·곡명·앨범명·장르 등 자동 분류와 재생목록 순서 변경도 가능하도록 해 음악폴더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관련기사
- 아프리카TV, BJ 기부 행렬 ‘훈훈’2012.03.28
- 오투잼 서비스 종료, 10년 서비스 막 내려2012.03.28
- 나우콤, 지난해 영업익 35억…전년比 61%↓2012.03.28
- 게임업계 출신, 정계 진출 '시동'2012.03.28
김종오 나우콤 미시시피 사업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보관함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대폭 강화했다면서 앞으로 단순히 나의 음악을 듣는 것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뮤직 SNS기능을 선보일 계획라고 말했다.
미시시피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T스토어, 올레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