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지난해 영업익 35억…전년比 61%↓

일반입력 :2012/02/17 11:37    수정: 2012/02/17 11:39

정현정 기자

나우콤(대표 서수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1% 감소한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9억원으로 41% 감소했다.

나우콤은 이 같인 실적 부진에 대해 대해 보안사업부문을 ‘윈스테크넷’으로 웹스토리 사업 부문을 100% 자회사 제타미디어’로 분리하면서 생긴 회계적 변동의 결과일 뿐, 게임, 아프리카TV, CDN 사업 등 주요 사업이 모두 전년 대비 평균 20% 이상씩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 아프리카TV는 모바일 이용자수가 급증하면서 최고 동시 방송수가 4천500개를 넘어서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졌다. 테일즈런너는 지난해 회원수가 1천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매출 227억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수길 나우콤 대표는 “올해 아프리카TV의 모바일 SNS 플랫폼을 강화하고 소셜게임(SNG)을 확보해 게임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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