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새 애플TV에 아이폰,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A5칩이 탑재됐다고 맥루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TV에 들어간 A5는 아이폰, 아이패드에 탑재된 듀얼코어와는 달리 싱글코어다.
애플은 이달 초 새 애플TV 셋톱박스를 공개했다. 이를 미국 한 오픈소스 사이트가 내부를 분석해 부품을 공개했다.
새 애플 TV 칩 A5에는 APL2498이라는 식별코드가 붙어 애플 모바일 기기에 사용된 칩에 A5 듀얼코어 제품 식별코드인 APL0498와 구별됐다. 메모리반도체 램은 하이닉스에서 공급한 512MB램으로 확인됐다. 이전 애플 TV 버전에는 256MB 램이 사용됐었다.
낸드플래시는 도시바 제품이다. 용량은 8GB로 구 버전과 같다. 애플TV는 스트리밍을 위한 기기로 저장 기능의 낸드플래시는 운영체제, 스트리밍 콘텐츠 버퍼링 지원에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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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신제품은 1080p 풀HD 이상의 동영상을 지원한다. 그 이상의 해상도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8GB 낸드플래시로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은 신제품에서 보조 안테나도 달았다. 보조 안테나의 역할은 확실치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