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애플TV가 공개됐다.
에디 큐 애플 수석 부사장은 7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새로운 애플TV를 공개했다.
새로운 애플TV는 기존 720P 해상도에서 발전해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커버플로우를 포함한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또한 지니어스 기능을 탑재해 영상을 추천해주며 사진 감상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는 포토스트림 기능이 추가됐다. 가격은 99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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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새 애플TV가 완제품이 아닌 셋톱박스 형태로 출시된 것에 대해선 아쉽다는 평가다. 업계는 그간 애플이 완제품 애플TV의 연내 출시 가능성에 무게를 둬 왔다. 때문에 이날 행사서도 완제품 애플TV 공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애플은 이날 발표에서도 애플TV 판매량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주력 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아직 애플에 TV는 '취미 수준'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