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 음악이 애플 아이튠즈, 아마존뮤직, 구글뮤직 등 글로벌 디지털 음악판매처에서 판매된다.
애플 아이튠즈 음악스토어 국내 공식파트너인 비손콘텐츠(대표 류호석)는 온라인 음원 배급 웹서비스 '뮤직스프레이'를 열고 해외 음악스토어에 국산 인디음원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비손콘텐츠는 지난해 말 애플과 디지털 음악 직배급 유통사업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글로벌 음원 유통 자격증에 해당하는 UPC, ISRC, TIN 등 국제음악유통 관련 코드를 발급 받았다.
때문에 국제음악유통 관련 자격 취득이 불가능한 국내 인디뮤지션 및 레이블도 음원과 앨범표지가 있으면 뮤직스프레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애플 아이튠즈 등에 자신의 음악을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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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손콘텐츠는 애플 아이튠즈와 아마존뮤직 직배급망 외에 냅스터, 이뮤직, 7디지털 등 전세계 90개국 이상 114개 음악스토어에 인디음악 배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인디음악 프로모션을 위한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위한 해외 지사를 설립 중이다.
비손콘텐츠 강병석 이사는 직배급 유통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들에 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고 단순 음원 유통만이 아닌 직접 구축한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인디 아티스트의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한다는 것에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