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사의 음악재생 및 아이팟 관리 프로그램인 아이튠즈의 보안을 강화했다. 그 동안 해커들의 공격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됐던 윈도 사용자들의 보안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애플이 보안패치를 통해 윈도7, 윈도 비스타, 윈도XP SP2 사용자들을 위해 보안 결함 총 79개를 개선했다고 보도했다.
윈도 사용자가 그대로 노출돼 피해를 입어왔던 위장 이미지나 동영상 파일 등을 통해 원격 코드 실행 공격을 허용했던 결함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의 보안 결함은 아이튠즈 스토어나 추가 콘텐츠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튠즈LP를 통해 사용자를 감염시킨다. 이는 오픈소스 렌더링 엔진 웹킷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디넷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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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안패치와 결함에 대한 세부사항은 애플 보안 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업데이트된 아이튠즈 10.5는 윈도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유틸리티를 통해서 다운받거나 아이튠즈 웹페이지를 통해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