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사의 음악재생 및 아이팟 관리 프로그램인 아이튠즈의 보안을 강화했다. 그 동안 해커들의 공격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됐던 윈도 사용자들의 보안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애플이 보안패치를 통해 윈도7, 윈도 비스타, 윈도XP SP2 사용자들을 위해 보안 결함 총 79개를 개선했다고 보도했다.
윈도 사용자가 그대로 노출돼 피해를 입어왔던 위장 이미지나 동영상 파일 등을 통해 원격 코드 실행 공격을 허용했던 결함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image.zdnet.co.kr/2011/10/12/vvEwJ9n6XAF8hjWD6QzQ.jpg)
대다수의 보안 결함은 아이튠즈 스토어나 추가 콘텐츠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튠즈LP를 통해 사용자를 감염시킨다. 이는 오픈소스 렌더링 엔진 웹킷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디넷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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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안패치와 결함에 대한 세부사항은 애플 보안 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업데이트된 아이튠즈 10.5는 윈도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유틸리티를 통해서 다운받거나 아이튠즈 웹페이지를 통해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