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웹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보안과 프라이버시 논란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페이스북도 꾸준히 보안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3일(현지시간) 씨넷뉴스는 페이스북이 美 웹보안 전문업체 웹센스의 웹링크 블랙리스트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을 악성링크로부터 보호하도록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씨넷뉴스는 페이스북 사이트는 웹센스의 위협탐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있는 사이트로 연결될 경우 미리 경고기능을 통해 피해를 예방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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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지난 5월에도 무료로 세이프 서핑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블랙리스트 기능도 지원한다. 많은 블랙리스트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이용자들은 악성코드 등 기본적인 보안위협들로부터 PC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이는 사용자들이 링크를 클릭할 때마다 온라인 블랙리스트 DB를 통해 연결된 링크를 체크해준다. 이를 통해 안전성 여부를 판별해줘 링크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진단되면 사용자에게 알림기능을 통해 위험여부를 알려준다. 이 기능은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이전 페이지로 되돌리거나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줌으로써 안전한 환경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