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소프트웨어업체 오토데스크(대표 한일)는 지난 6일부터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12 현장에서 자사 게임 개발 미들웨어 새버전을 공개했다. 또 회사와 닌텐도는 '닌텐도 위U' 플랫폼용 게임 개발자에게 자사 제품' 게임웨어'를 제공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양사 계약으로 닌텐도는 인증된 위U 게임게발자들에게 3개 제품을 제공하게 된다. 닌텐도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만드는 '스케일폼', 인공지능(AI)을 위한 '키냅스', 양방향 캐릭터애니메이션을 위한 '오토데스크 휴먼, 3가지 미들웨어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개발상의 초점을 바꿔 제작프로세스 능률을 높이고 여유자원을 다른 혁신에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오토데스크 새 게임 개발 미들웨어는 기존 제품 유용성과 성능을 높이고 모바일 게임 개발과 인공 지능 기능을 더했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데이어스엑스, 기어스오브워3, 레지스탕스3 등 1천개 이상 게임 개발에 쓰인 오토데스크 게임웨어는 성능을 입증한 여러 솔루션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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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스티븐스 오토데스크 제품 관리 부사장은 “우리는 오토데스크 게임웨어의 능률적인 게임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개발 커뮤니티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게임웨어 웹사이트도 만들었다”며 “새로 출시된 게임웨어 제품은 제작 가치를 높이면서 개발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게임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지속적 노력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오토데스크 스케일폼, 코그니션, 파퓰레이션, 키냅스, 비스트, 휴먼IK 미들웨어 새버전은 올봄에 상용화된다. 세부내용은 오토데스크 게임웨어 웹사이트(http://gameware.autodesk.com/)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