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클라우드PLM "중소기업도 OK"

일반입력 :2011/12/02 12:01

오토데스크가 중소기업 시장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는 지난달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토데스크 유니버서티 2011'를 열고 시범 디자인, 설계 및 제조 단계, 파트너 및 공급업체 관리, 물품 조달, 규제 준수 및 서비스 단계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PLM을 공개하며 내년초 상용화를 예고했다.

클라우드 PLM은 '오토데스크360'이라는 패키지 솔루션에 일부 기능으로 포함된다. 오토데스크360은 제품 및 프로젝트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PLM용 오토데스크360'은 PLM을 처음 구축하려는 소기업부터 기존 PLM의 복잡성과 고비용에 불만을 가진 대기업까지 모두 도입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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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크로스 오토데스크 제조업 부문 부사장은, “오토데스크의 PLM 방식은 수십년 전에 출시된 이전 기술과 확연한 대조를 이룬다”며 “PLM용 오토데스크를 통해 회사 규모와 무관하게 확장성, 구성 유동성, 직관성을 두루 갖춘 PLM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PLM 시장이 205억달러 규모로 늘어난다. 기업들이 제품을 상용화, 유지관리하는 프로세스가 점점 더 복잡하고 다양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