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울트라북 XPS 13 "기업 시장 정조준"

일반입력 :2012/03/06 18:20

델인터내셔널코리아(대표 피터 마스)는 기업 사용자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울트라북 XPS 13을 오는 13일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XPS 13은 11인치 노트북 크기에 13.3인치 화면을 갖추고, 무게는 1.36kg으로 만들어 휴대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6mm다. 회사 측은 자사 노트북 가운데 가장 이동성이 뛰어난 제품이라며, 젤의 전체 노트북 사업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세대 인텔 i코어 프로세서와 300니트의 HD W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저장 매체 용량은 128기가바이트(GB)와 256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윈도 라이브 스캉드라이브를 통해 128GB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배터리 성능을 강화해 약 9시간에 이르는 사용 시간을 지원하며,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을 통해 8초 안에 부팅이 가능하다. 이밖에 주변 무선 네트워크를 정기적으로 감지해 알려주고 이메일 등을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주는 인텔 스마트 커넥트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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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은 향후 XPS 13에 스카이훅이나 구글 플레이스와 같은 위치 인식 기능을 통합할 예정이다.

델코리아 대기업 및 공공사업본부 마케팅 총괄 하정욱 상무는 기업에서도 직원 개개인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울트라북이라며 보안이나 기기, 통신비용, 애플리케이션 관리가 가능한 광범위한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