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6일 새벽 5시부터 총파업

일반입력 :2012/03/05 15:22

정현정 기자

KBS가 오는 6일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KBS 새노조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KBS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6일 새벽 5시부터 김인규 사장이 물러날 때까지 기자·PD·엔지니어 등이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KBS새노조는 ‘김인규 사장 퇴진’을 두고 89% 찬성으로 총파업을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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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기자협회는 지난달 15일부터 이틀 간 노조원 부당징계 철회와 이화섭 신임 보도본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제작거부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인원 541명 가운데 364명이 투표에 참여해 72.3%의 찬성률로 제작거부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제작거부에 들어간 MBC와 YTN에 이어 KBS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공정방송 복원, 낙하산 사장 퇴출, 해고자 복직을 위한 공동투쟁위원회’를 위한 연대투쟁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