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모토로라와의 특허소송에서 다시 승소했다.
1일(현지시각) 美씨넷 보도에 따르면, 독일 뮌헨법원은 애플이 모토로라모빌리티를 상대로 제기한 스마트폰 이미지 보기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서 애플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애플이 모토로라가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내용은 모바일 기기에서 사진을 보거나 편집할 때 쓰는 줌인(확대)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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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뮌헨법원은 줌아웃(축소) 기능에 대해서는 특허침해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애플이 승소했지만, 모토로라 제품이 판매 금지를 당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모토로라측은 소송에선 패했지만, 사진 이미지를 보는 방식을 새롭게 변경했기 때문에 향후 제품 판매에는 영향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