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가 전 세계 약 120만 대 판매에 성공하면서 안정화에 들어갔다.
29일 美게임스팟은 PS비타의 전 세계 판매량이 120만대를 넘으며 내부 기대를 훌쩍 넘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소니의 공식 입장을 인용해 기대 이상 성과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식 입장은 그동안 판매량 압박으로 인해 전전긍긍하던 소니가 위험상황을 어느 정도 극복했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PS비타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미, 유럽,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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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곳은 북미와 유럽, 그리고 일본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첫 주에만 37만대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26만 장 이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게임 타이틀은 전체 약 200만개가 팔렸다.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타이틀은 언챠티드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었으며, 피파 축구와 그라비티 데이즈, 모두의 골프6 등도 상위권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