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소프트웨어그룹 신설 후 첫번째 SW업체 인수합병을 발표했다. 처음 보강한 SW는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백업 및 복구 소프트웨어다.
델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백업 및 복구 소프트웨어업체 앱어슈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인수합병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델의 앱어슈어 인수는 이 회사의 SW조직 신설 후 처음 이뤄진 인수합병이다. 델 소프트웨어그룹은 CA테크놀로지 출신의 존 스완슨이 이끌고 있다. 델은 지난해부터 개인용 PC사업 의존에서 탈피하고,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업체로 변신을 진행중이다.
앱어슈어는 클라우드, 가상화, 물리적 인프라 상 소프트웨어를 백업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델 측은 앱어슈어가 회사의 전체 스토리지 전략에 적합하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백업·가상화' 스토리지SW 시장 키운다2012.02.26
- 델, 분기순익 18% 추락 “희망은 있다”2012.02.26
- 델, SW그룹 신설…사장에 CA·IBM 출신2012.02.26
- 델, VM웨어 클라우드로 수세리눅스 제공2012.02.26
델에 따르면, 앱어슈어는 지난해 194%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앱어슈어는 물리적 서버와 VM웨어, 하이퍼V, 젠서버 등의 환경을 지원한다.
델은 앱어슈어 직원 230명의 고용을 승계하고,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