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는 포레스터리서치의 ‘2012년 1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보고서에서 그린플럼이 엔터프라이즈 하둡 솔루션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포레스터는 클라우드 지향 아키텍처, 대용량 병렬처리(MPP), 데이터베이스 분석, 혼합 워크로드 관리 및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등 최신 EDW 기술의 핵심 기능으로 하둡을 꼽았다. 포레스터 측은 “하둡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차세대 EDW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레스터는 EMC 그린플럼을 리더로 선정하면서 “하둡 어플라이언스로 옮겨간 최초의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EMC 그린플럼 엔터프라이즈 하둡 어플라이언스는 단일 랙에서 하둡, EDW, 데이터 통합을 결합시킨 제품이다.
포레스터는 오픈소스 하둡 소프트웨어를 제공한 점, 어플라이언스 내 EMC 스토리지 제품을 통합시킨 점, 하둡 전문기술과 지식을 보유한 EMC 기술 자문단과 데이터 과학자의 전문 서비스 역량 등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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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의 하둡 제품은 그린플럼 HD 제품군에 포함된다. 그린플럼 HD는 데이터 컴퓨팅 어플라이언스 모듈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패키지로도 이용가능하다. 오픈소스 기반의 단순한 아파치 하둡 패키지와 달리 설치, 교육, 글로벌 지원을 포함한 완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완전한 빅데이터 플랫폼이란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최신 분석 기능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하둡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EMC는 분석 생산성을 향상시켜 고객들이 더욱 효과적인 의사 결정 및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