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서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 ‘L-스타일’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L-스타일은 앞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Floating Mass Technology)'과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디자인, 금속 느낌의 세련미, 따뜻한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 등으로 이뤄졌다.

이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L3, 옵티머스 L5, 옵티머스 L7 등 3종으로 MWC에 전시한다. 옵티머스 L3는 3.2인치 화면을 탑재해 한 손으로도 쉽게 제품을 조작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탑재했으며 1500mAh(밀리암페어시)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옵티머스 L5와 옵티머스 L7은 각각 4인치와 4.3인치 화면을 탑재한 것으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OS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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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과거 ‘초콜릿폰’과 ‘샤인폰’ 등 뛰어난 디자인으로 시장에서 성공한 노하우를 되살려 스마트폰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박종석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 업체간 디자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LG 휴대폰의 디자인 성공체험을 'L-스타일' 스마트폰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