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슈팅 게임 ‘바이너리 도메인’ 28일 출시

일반입력 :2012/02/17 17:55    수정: 2012/02/17 18:27

김동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세가의 액션 슈팅 게임 ‘바이너리 도메인(BINARY DOMAIN)’을 플레이스테이션3(PS3)용으로 오는 28일 정식 출시한다.

바이너리 도메인은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인기 시리즈 ‘용과 같이’ 를 포함해 세가의 유명 비디오 게임 시리즈의 아버지인 나고시 토시히로 팀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이용자는 2080년을 무대로 특수 부대원의 일원이 되어 극비리에 개발된 인간에 가까운 금단의 로봇을 두고, 일본 치안 로봇 부대와의 전투에 몸을 던지게 된다.

나고시 토시히로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은 드라마틱 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SF 슈팅 게임으로, SF라는 단어를 들으면 차갑고 냉혹한 환경을 떠올리기 쉽지만, 바이너리 도메인에서는 뜨거운 휴먼 드라마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키워드는 바로 ‘생명’으로, 일본과 해외 시장에서 모두 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는 점이다.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그 의미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힘든 개념인 생명을 그 주제로 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바이너리 도메인의 주제인 생명은 혁신적인 게임 내 AI 시스템 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최신의 AI 시스템은 전장에서의 경험을 더욱 실감나게 해 줄 것이며, 이용자들은 게임 내 난관들을 극복해 내기 위해 조심스럽고도 치밀한 전술을 세워나가야 한다.

관련기사

여기에 컨트롤러를 이용한 지시 외에도 보이스 커벤트(음성인식) 시스템을 채용해,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 및 NPC에 작전 지시를 내릴 수 있어 더욱 사실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이 게임의 소비자가격은 5만9천800원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SCEK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