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자사의 게임 독점 라인업 중 하나인 플레이스테이션3(PS3) 샌드박스 게임 ‘리틀 빅 플래닛’의 프랜차이즈 강화에 나선다.
9일 美게임스팟에 따르면 SCE가 리틀 빅 플래닛 게임을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결과로 리틀 빅 플래닛 레이싱 게임이 나올 것으로 보도했다.
리틀 빅 플래닛은 봉제인형들을 조작해 캐주얼 게임을 즐기거나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어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하는 샌드박스 형태의 게임이다.
귀여운 모습과 폭력성이 없다는 점, 그리고 소셜 기능과 커뮤니티 성향이 높아 북미와 유럽에서는 큰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틀 빅 플래닛 프랜차이즈 강화는 상대적으로 마니아 성향이 강한 PS3의 느낌을 줄이고 좀 더 대중적인 성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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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형태의 마리오 카트7 게임은 일본 내에서만 350만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독점 타이틀을 다수 내는 소니 입장에서도 이 같은 국민 타이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SCE 측은 어떠한 답변도 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