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비타 美론칭에 5천만 달러 쓴다

일반입력 :2012/02/14 11:10    수정: 2012/02/14 11:11

김동현

작년 연말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의 일본 론칭, 올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론칭을 진행한 소니가 북미 론칭을 위해 통 큰 한방을 준비했다.

14일 美게임스팟은 뉴욕타임즈를 인용,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PS비타의 성공적인 북미 론칭을 위해 마케팅 비용으로 약 5천 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국내에서 정식 출시된 PS비타는 뛰어난 성능과 고화질의 OLED, 웹브라우저, 위치기반, 모션 센서 등 다양한 특징을 내세워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샀다.

소니는 PS비타의 북미 론칭을 위해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내 웹배너 광고 및 바이럴 광고를 진행하고 TV광고와 사우스파크, 심슨, NBA, NCAA 등과 협력해 추가적인 캠페인 및 광고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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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시리우스 XM 라디오와 간판 광고를 통해 PS비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현재까지 북미 론칭을 위해 준비된 게임은 총 25개다. 이는 전 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이 선보인 17개보다 늘어난 수치이며, 제품은 15일 번들 론칭, 25일 와이파이와 3G/와이파이 혼합 모델이 함께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