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아트TV로 독일 디자인상 수상

일반입력 :2012/02/12 11:04    수정: 2012/02/12 12:34

송주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2012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사운드바TV’, ‘스윙 올인원 PC’ 등 2개 제품이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는 블레이드 모니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운드바 TV, 스윙올인원 PC 제품은 ‘심플&엘레강트’란 모토 아래 화면과 프레임의 경계를 없애는 클리어 보더리스 기술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사운드바 TV는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아트TV의 5번째 시리즈 제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더욱 얇고 가벼워진 디스플레이부의 특성을 활용해 스탠드를 얇게 만들어 하단에 스피커를 장착,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스윙올인원 PC는 얇고 심플한 블레이드 모니터 하단부에 PC부품을 배치해 얇은 디스플레이가 강조된 디자인이다. LG디스플레이가 고객사에 제안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실현한 개념의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LG디스플레이 제품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ODM(제조자개발생산)방식으로 고객사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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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 LG디스플레이 IT상품기획담당 상무는 “기술력뿐 아니라 디자인, 가격과 같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하는 노력으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53년 독일에서 제정된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독일)’, ‘IDE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이다. 매년 디자인 품질, 혁신성, 사용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